최근 시행하고 있는 최소침습 수술은 작은 절개, 조기 재활 등의 장점을 가지면서 고식적인 수술들과 비슷한 결과를 보여, 환자들이 선호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환자에게 최소침습 척추수술이 적응되지는 않으며, 환자의 상태에 맞는 수술법을 적용하여 수술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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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최소침습 추간판 제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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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내시경을 이용한 추간판 제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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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시경을 병변이 있는 추간판에 삽입하여 탈출된 추간판을 제거하는 시술법입니다. 상기 시술법은 부분 마취나 정맥 마취하여서 시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이외에 입원기간이 짧고, 고식적인 추간판 제거술에 비해 비침습적이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결과도 좋으나 단점으로 디스크중 일부가 남아있는 경우가 있어 재수술의 빈도가 고식적 방법에 비해 약간 높을 수 있습니다. 수술 1-3일내 퇴원이 가능하며 사무일이나 가벼운 신체 활동은 수술 후 1-2주가 경과하면 시작할 수 있으나, 중한 노동은 수술 후 4주간은 금해야 하며 그 후부터는 서서히 시작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원인인 탈출된 추간판의 위치나 정도에 따라 접근하는 방식이 다를 수 있으며 대표적으로 후외측 도달방법과 추궁판간 도달방법, 그리고 극도의 외측에서의 도달방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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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시경을 이용한 추간판 제거술의 수술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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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현미경을 이용한 추간판 제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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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현미경의 조명과 확대 배율이라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작은 피부 절개로도 섬세하고 정확한 수술을 시행할 수 있고, 특히 재수술을 시행할 경우 경막이나 신경근에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 반흔 조직을 제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에 현미경의 수술 시야상 전체적인 상을 관찰하기가 어렵고 구조물의 크기를 너무 크게 보는 경향이 있으며, 수술 시간 또는 입원기간 감소, 직업복위 시간의 감소 및 수술결과 등에 고식적 방법과 차이가 없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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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최소침습적 경추 추간판 절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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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추 추간판 탈출증에서 대표적인 술식은 관혈적 정복술 및 추체간 유합술의 술식이 근래에도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으며 적용범위가 넓으며 그 결과도 우수합니다. 최근에 투시 장비와 내시경 장비 분야의 기술이 발달되면서 이러한 장비들의 장점을 따서, 요추 질환에서와 같이 경추 질환에서도 집게와 미니 절삭기구를 이용한 디스크 절제술과 내시경이 달린 레이저를 이용한 경피적 레이저 디스크수술을 병용하는 시술법이 이용되고 있으며 방사선 가이드 하에 후방에서 디스크만 절제하는 술식 등 여러 방법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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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방 추체간 유합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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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최소침습 전방 추체간 유합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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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복막 최소 도달법을 이용하면 최소한의 피부절개로 전방 추체 유합술을 제2∼3요추간에서 제5요추∼제1천추간까지 시행할 수 있습니다. 후복막 최소 도달법 및 복강경을 이용한 전방 추체 유합술의 장점은 수술의 이환율을 줄일 수 있고, fusion disease phenomenon을 줄일 수 있으며, 전주의 높이와 추간공을 증가시킬 수 있고, 요추의 후만을 유지할 수 있고, 유합 부위가 척추체의 전주에 위차하므로써 생체 역학적이나 생리학적으로 유리하며, 분절간 안정(segmental stabilization)을 유지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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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복강경 혹은 흉강경을 이용한 전방 추체간 유합술
후복막 최소 도달법을 이용하면 최소한의 피부절개로 전방 추체 유합술을 제2∼3요추간에서 제5요추∼제1천추간까지 시행할 수 있습니다. 후복막 최소 도달법 및 복강경을 이용한 전방 추체 유합술의 장점은 수술의 이환율을 줄일 수 있고, fusion disease phenomenon을 줄일 수 있으며, 전주의 높이와 추간공을 증가시킬 수 있고, 요추의 후만을 유지할 수 있고, 유합 부위가 척추체의 전주에 위차하므로써 생체 역학적이나 생리학적으로 유리하며, 분절간 안정(segmental stabilization)을 유지 할 수 있습니다. 복강경 혹은 흉강경을 이용하여 최소의 절개로 각각 요추와 흉추에 전방 추체 유합술을 실시하는 것으로, 한 부위 또는 두 부위의 추간판의 퇴행성 변화가 있으면서 보존적 치료로 치유되지 않는 경우에 상기 시술법을 이용한 수술이 가능하며 그 적응증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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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한 부위 또는 두 부위에 발생한 퇴행성 추간판성 질환
나. 부골화 되지 않은 편심성 추간판 탈출증
다. 척추 전방 전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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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최소침습 금속척추경나사못 후방고정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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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후방 유합을 위해 시행되는 경피적 금속 척추경 나사못의 고정술은 특수한 기구를 가진 척추경 나사 고정 세트를 이용하여 최소의 절개로 시행할 수 있습니다. 이 시술 법은 특수한 장비와 기구를 사용하여야 하는 단점이 있으나, 경피적으로 나사못을 삽입하므로써 수술후 반흔이 적고, 수술후 동통도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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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경피적 추체 강화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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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추체 성형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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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체 성형술은 골다공증으로 추체가 약해서 발생한 골절이 있는 환자에서 2-3주간의 적절한 보존적 치료에도 심한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통증의 감소와 척추의 안정성을 주는 수술법입니다. 나이가 많은 환자에서 부분 마취만으로 비교적 간단히 시행할 수 있고 다음날부터 바로 거동이 가능한 장점이 있어 최근 많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수술은 바늘을 척추체 내로 찔러넣은 후에 골 시멘트라 부르는 물질을 주입합니다. 수술 시간은 한, 두 시간 정도 걸릴 수 있으나 실제 골 시멘트를 주입하는 시간은 10-20분 정도가 소요되며. 골 시멘트가 굳는 데에는 30분 가량이면 되지만, 수술 후에는 대개 수시간 정도 침상안정을 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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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풍선척추체 성형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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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술기는 추체의 앞쪽이 많이 주저앉은 경우 척추체 높이의 감소로 인해 등이 구부러지는 현상을 막기 위해 고안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추체 성형술과 같으나 특별히 고안된 풍선을 이용해 짜부러진 척추체를 들어올린 후에 골시멘트를 주입하여 척추체를 정상에 가까운 모양으로 복원할 수 있으므로 등이 굽은 것이 감소해서 척추 전체의 정렬이 좋아질 수 있으며, 풍선에 의해 만들어진 공간에 넣으므로 좀 더 낮은 압력으로 시멘트를 주입할 수 있어 시멘트의 유출이 더 적은 장점이 있습니다. 부분 마취를 시행하는 점이나 다음날부터 거동이 가능한 점은 추체 성형술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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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척추체 성형술의 모식도와 척추 압박 골절이 있던 환자에서 수술 전, 수술 후 측면 방사선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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